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속초시 영랑동에 있는 아주 작은 해변으로 2004년에 간이해수욕장으로 개장한 곳입니다. 등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등대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주변의 크고 유명한 해변들에 비해 비교적 한적한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해변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영금정과 동명항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아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포차거리로 변하면서 예쁜 조명 아래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낭만적인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의자하나 두고 파도소리와 노을을 즐겨보세요.
저는 밤에는 잘 이용하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곳으로 이곳을 종종 이용하고는 합니다. 부지런한 분들이라면 영금정에서 뜨는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그 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주변경관을 즐기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대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전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은 그냥 등대해변에서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출과 노을 둘 다 아름답거든요.
해변전세내고 뛰어다니는 강아지입니다.
그리고 여름철 관광객이 많은 시기를 피해서 오시는 것을 더욱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강아지와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이곳만큼 접근성 좋고 편안한 곳은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근처에 유명한 카페와 식당들도 많아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꽤 집중하고 있네요. 에너지를 엄청 발산하면서 뛰는데도 집에 가면 또 놀아달라는 강아지네요.
이날 해가질 무렵이 되니까 추운지 무릎에서 졸고 있더라고요. 이제는 담요하나 챙겨가야겠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할 때마다 다른 곳을 봐서 정면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강아지인데 오랜만에 앞에 봐주네요. 고맙다?
오늘도 연인과 또는 반려견과 함께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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